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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초인플레이션, 한국전쟁 / GHQ, 메인뱅크제도, 일본 기업집단 / 도쿄올림픽, 태평양벨트 공업지대(해안가)

by 도비정(dobbyjeong) 2023. 10. 5.

 

목차

     

     

    4강. 초인플레이션과 한국전쟁 특수

    -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 강해진 것은 여성과 양말이다

    - 모든 생산 설비가 파괴, 해외 식민지와 시장이 없어지며, 의식주의 문제가 생기며 -> 최악의 일본 경제 상황

    - 약 15년동안 전쟁을 했던 일본(전체 인구 100명당 약 4명이 사망 / 경제 활동 인구가 감소함)

    - 공장, 도로, 인프라가 파괴됨( 일본 국부의 25%가 파괴됨) 

    - 물자, 식량 부족으로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

    - 한국, 대만, 중국에서 귀국한 일본인 -> 실업 문제 발생

    - 당시의 인플레이션률 : 190%(1948년), 240%(1949년) -> 초인플레이션 일본 

    ** 하이퍼인플레이션(초인플레이션) : 물가상승률이 통제 불가 수준인 상황

    - 당시 군부가 전쟁 수행을 위해 군수 중심형 산업을 육성했던 일본 / 패전 후에 민수산업으로 쉽게 바뀌지 못함

    ** 민수산업: 민간인에게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는 산업 

    - 전차나 대포를 만들던 기업이 금방 자전거, 재봉틀을 만들 수 없었던 전쟁 직후의 일본 상황

    - 수요의 법칙(공급이 스스로 수요를 창출한다) / 경사생산방식(일본은 공급의 여력이 없었기 때문에 수요법칙을 활용)

    ** 경사생산방식: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한 뒤, 다음 중점산업들을 선정해 육성해나가는 전후 일본의 생산(공급)중심 경제 정책 

     - 산업의 파급 효과가 가장 컸던 것은: 철, 석탄

    -  철과 석탄을 활용해 기간산업(국가의 중심 산업)을 만들어서 생산 증가시키면 노동력, 다른 영역으로 경제 효과가 파급될 것이라고 생각함. / 인플레이션, 실업률 해결을 위해 / 경사생산방식은 잠시 효과를 보기도 함 / 기계 공업이 성장, 저금리 지원 정책  

    - 경제부흥금융금고: 정부가 선정한 중점산업에 장기 저리 융자를 해주는 일본의 특수금융기관

    -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 정부의 역할이 컸음

     

    * 초인플레이션 돌파구, 한국전쟁

    - 토요타 : 패전이후 파산 직전이었음 / 스스로 임금 삭감 / 창업자가 물러나는 상황이 됨 / 

    - 토요타 : 태평양 전쟁 시, 육군에 필요한 군수 공장으로 지정, 트럭을 생산 / 패전 후에 밀린 돈을 받지 못하고 / 일본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현금이 흐르지 않음 

    - 이러한 시대적 배경 하에 한국 전쟁이 발발함. 

    - 한국 전쟁 발발 후, 한달 후 국제연맹이 참전함. 일본에 주둔한 미국 군대를 한국전쟁에 출동 시킴 / 전쟁으로 도약하는 일본

    - 군사 물자, 서비스를 일본에서 사들인 미국 : 한국 전쟁 중 미국의 병참기지 역할을 한 일본 / 미국 군사 예산으로 사용(현금 사용) 

    - 한국전쟁 특수가 연장되어 종전 교섭 단계에 들어서면서부터 한국 부흥을 위한 자재, 서비스, 연합군용 자재 등을 일본을 통해 주문을 받음 / 아시아에 군사 원조를 한 미국의 물자, 서비스를 일본에서 주문하며 '신 특수'가 발생함

    - 한국전쟁으로 일본의 내수 경제를 끌어올림

    - 달러 보유액이 약 4배 증가: 일본 달러 보유액 2억달러 -> 9억 4000달러

    - 토요타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음 / 미군이 토요타에게 군사용 트럭을 1,000대 주문한 것이 전환점이 됨

    - 파나소닉도 수혜: 전쟁에 필요한 선박이 많이 팔림

    - JAL(비행기): 한국전쟁이 일어나며 항공 운행이 재개됨(GHQ 미군 시절엔 항공 운행 중지되었음)

    - 일본은 한국전쟁이라는 남의 불행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함.

    - 미국의 가공 제조업을 이전: 한국전쟁 대처를 위해 일본으로 대거 이전함. / 일본은 미국의 선진 기술을 배움 / 패전 후, 짧은 시간 안에 다시 극복함 

    - 일본의 기초적인 부분 + 한국전쟁이라는 상황적 요인

     

    * 일본 내 경제 회복 요인

    1. 국가체제의 안정화 & 축적된 기술력

    - 기술력, 근면한 민족성이 고정 자산으로 남아있었음.

    2. 질 높은 인적자본 & 높은 국가 충성도

    3. 젊은 경영진의 기업가 정신 

    - GHQ 미국의 통치 하에 있을 때, 일본의 재벌이 해체되며 젊은 경영진이 등장했었음. 

     

     

    Q. 미국의 가공 제조업?


    + 내수 경제가 안좋을 때, 전쟁을 하는 것은 반복된 역사다.

    지금 전세계 경제가 불안한 시점인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다른 나라에서도 전쟁일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과연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일반인의 준비는 무엇이 필요할까?

    가장 안전한 화폐는 달러, 안전한 자산은 채권?

     

    + 일본이 서구의 문명을 배우러 예산의 2%? 정도 사용했던 그 순간이 지금의 일본을 만든 것 같다. 

    결국 어떤 투자를 해서 결과를 뽑아내느냐인데, 서구보다 늦게 근대 자본주의 체계를 만들었음에도 일본식 자본주의를 빠르게 형성하고 이후의 지정학적 특수, 환경을 활용해 도전하고 도약한 일본의 선택은 배울 만한 부분이다. 

     

    이 시점에서 궁금한 것은 일본은 어떻게 내부 결속력을 높일까?

    어떻게 하나의 목표(일본의 부국강병)을 갖게 되는가?

    단순히 미국의 강제 무역 개방으로 하나의 목표를 갖게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본인들의 특수성이 궁금하다. 

     

     

    5강. 기업집단과 메인뱅크

    - 해체된 재벌은 어디로 갔을까?

    - 해체된 재벌이 기업집단

     

    * 일본 경제를 이끈 3대 재벌

    - GHQ 시절 해체된 3대 재벌

    1. 미쓰비시(해운업 중심)

    - 해상 운송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음. 

    - 미쓰비시 중 중공업이 유명함 / 제로센(일본의 함상전투기)를 설계함 / 야마토 전함(태평양전쟁 대규모 전함) 

    - 미군이 가장 경계했던 기술이 '일본의 항공 기술' 이었음 /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했을 때, 미국이 끔찍하게 기억함 / 항공기 제조와 관련된 연구를 할 수 없게 조치함 / 항공 기술자들이 후지 중공함, 미쓰비시로 들어가 자동차 산업을 육성함(스바르로 발달됨)

     

    2. 미쓰이(직물, 금융산업)

    - 에도 시대 때, 고리대금업(금융업)으로 시작함.

    - GHQ 시절에 해체 / 계열 회사가 270여개

    - 다시 은행을 중심으로 기업 집단을 형성함 / 미쓰이은행, 미쓰이 물산을 중심으로

     

    3. 스미토모(동 제련 중심)

    - 1590년대 출발한 재벌

    - 중화학 공업을 중심으로 / 해체될 당시 100여개 계열 회사 

    - 집단지도체제하에서 연대 의식을 통해 결속력을 다시는 재벌로 유명

     

    * 재벌 해체이후 기업집단 형성 과정

    - GHQ 시기의 재벌해체(임월과 가족을 경영에서 추방, 재벌 소유 주식을 공개 분산)

    - 기업을 살 정도의 주체: 은행 

    - GHQ의 재벌 해체 대상에서 제외된 산업군: 은행 / B.패전 후 일본이 금융 위기를 직면, 일본 전체가 흔들릴 위기여서 일본 정부의 요청으로 은행은 해체되지 않음

    - 과거 구 재벌들이 기업집단화 되었음. 

    ** 기업집단: 은행 중심으로 새롭게 결합한 구 재벌계 기업 / 6대 기업집단으로 불림(3대 구재벌 그대로 + 야스다(후요로 변경), 산와, 제일권업은행)

     

    - 구 재벌의 구조는 지주회사, 계열회사를 지배하는 수직적 구조

    - 기업집단 구조는 계열사들 간에 주식상호보유를 하며 수평적 구조임.

    * 주식상호보유제: 다른 계열사의 주식 일부를 소유(쌍방) / 목적(안정주주 확보, 외부의 자본에 의해 적대적 매수, 합병을 막기 위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서로 주식시장에 내놓지 않기로 암묵적 약속을 함)

    * 주식상호보유제 효과

    - 기업 매수 및 합벽 우려 감소

    - 안정적 미래 계획 수립

     

    * 메인뱅크의 역할과 기업지배구조

    - 은행: 계열회사들을 기업집단화하는 데 가장 중심에 있던 것

    - 메인뱅크제도: 기업과 은행의 상호유기적 관계 / 일본의 자본주의 키워드 / 

    - 일본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기업임. 기업은 곧 법인(특수한 형태) /  cf. 대중자본주의: 주식을 대중이 가지고 있을 때

    - 일본의 법인 자본주의: 기업이나 은행(법인)이 주식을 소유하는 일본의 법인 자본주의 형태

    - 일본의 고도 성장과 관계 있는 메인뱅크제도

     

    * 메인뱅크의 기능

    1. 기업으로의 은행 임원 파견

    - 기업과 메인뱅크 서로에게 윈윈인 제도

    - 은행에 있던 임원이 기업으로 파견됨 / 재무제표 외에 기업의 경영정보를 알게 됨으로써 은행이 정확히 기업을 파악하며 윈윈 사업 운영

    - 전문적인 금융 및 재무 정보 획득 / 은행이 기업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인맥을 활용할 수도 있음 /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인 기업, 은행 / 1980년대까지 은행 임원을 기업으로 파견했음 / 기업의 업적이 개선되었다는 평가가 있음. 

    2. 기업 지배구조기능

    - 메인뱅크가 더 대출해준다면 기업이 위기 탈출을 할 수도 있음. 

    - 계열기업 회생을 위한 대출 여부를 결정하는 메인뱅크 

    - 평소 서로 긴밀, 세부 정보를 알고 있다면 기업에게 대출해 준 메인 뱅크에게도 책임이 있다 -> 기업 위기에 구제할 책임을 은행이 느낄 수 있음 / 대출 가능성 높아짐 

     

    * 기업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체제

    - 메인 뱅크가 하는 판단: 파산할까, 대출해줄까를 선택 / 신중한 투자를 선택 

    - 일본의 고도성장기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메인뱅크

    - 기업집단, 기업집단 내 은행계열이 일본의 고도성장기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6강. 도쿄올림픽과 고도경제성장

    - 일본의 고도경제성장기간: 1955년(한국전쟁 직후)~1973(제1차 오일쇼크) / 약 18년

     

    * 세계 제 2위 경제대국 일본과 네 번의 호황기

    1. 진무경기:1954~57년(31개월)

    - 진무: 일본의 건국 시조 / 1대 천황 이름이 진무임 / 일본의 패전이후 첫 호황이라 역사적 의미를 넣은 듯

    - 1955년: 일본의 경제 5개년 계획과 비슷한 

    - 1956년: 경제기획청이 경제백서를 발간함 / 이제는 더 이상 전후가 아니다. 이제는 패전국이라 기죽지 않아도 된다.

    - 진무경기를 의미하는 단어: 삼종의 신기(흑백티비, 냉장고, 세탁기 - 일반 서민 대부분이 보유할 정도로 1950년에 호황)

    - 기술 혁신도 있었음( 쏘니가 라디오 생산. 일본이 전자제품 왕국이된 시기)

    - 일본의 수출장려정책: 수출품의 세금 면제, 금융지원을 통해 저렴하게 수출 가능함.

     

    1년 정도 불경기 후

     

    2. 이와토경기: 1958. 6~ 1961.12(약 42개월)

    - 이와토: 일본 신화 속 해의 여신

    - 이와토경기 시기에 올림픽 준비를 하며, 수도고속도로 건설, 신칸센 노선 건설 -> 설비투자 증가 및 실업률 감소 -> 경제 성장 

    - 소득배증계획: 소득이 배증(2배가 되는) 정책

    - 평균 경제 성장률이 10%대였던 시기 / 현재 우리나라 1분기 성장률이 1.3%

    - 경제성장률이 10%였던 일본의 경제 고도성장기

    - 1964년 이케다가 프랑스를 방문해서 '일본 제품 좀 사달라'라고 말함 / 일제 전자제품, 일제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일본 정부 / 이케다 하야토 총리가 '소득배증계획'을 함(짧은 기간 내에 추진/ 정부가 세일즈를 하며 정책을 이끔) /

    - 당시 소득배증계획에 대한 서양의 평가: 기업과 정부 간에 여러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국가가 어떻게 중재할 수 있는지? / 재갈 물린 자본주의(일본의 자본주의는 정부와 기업이 밀접하게 연관되었다) / 일본 기업과 정부간에는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재갈 물린 자본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함. 

    - 도쿄 타워: 프랑스 파리보다 높은 333m임 

    - 소비붐이 일어남 

    - 일본의 황태자 결혼식을 보기 위해 텔레비전 소비가 급증함. 

    - 토요타시에 토요타 본사가 있음. 고로모라는 이름이었던 지역 / 토요타 공장이 세워지며 고로모시 주민들이 취업하게 됨 / 토요타가 지역에 온 것이 자랑스러워 시민들이 이름 교체를 요청함

     

    3. 올림픽경기: 1964년 

    - 아시아 최초의 하계 올림픽(1964년)

    - 일본 최초의 고속도로: 메이신 고속도로 개통

    - 신칸센: 도쿄~오사카를 달린 

    - 당시 건축, 토목, 여러 공사가 일본의 

    - 올림픽 이후: 과잉투자로 인한 불황 발생

     

    잠깐 불황이 있고 / 고도 성장기였기 때문에 잠깐~

     

    4. 이자나기경기: 1965.11~ 1970.11 / 전후 최장의 경기 확대 기간 / 약 4년간 / 성장률 10%대

    - 일본 경제의 황금 시기

    - 이자나기: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남자신(일본 열도를 만든 일본 신)

    - 진무경기나 이와토경기를 웃도는 전후 최장의 호황기였던 이자나기경기

    - 일본은 미국과 안보조약을 맺음 / 안보 무임승차를 하며 방위예산비 줄었음(줄어든 만큼 경제정책, 복지에 지출) / 우리나라는 2%대, 일본은 1%대

    - 한국전쟁 이후에도 베트남 전쟁(1965년) 국제화로 인해 1968년 서독을 누르고 세계 제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됨.

     

    + 일본은 전쟁을 통한 이득을 많이 봤다.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미국과의 연맹으로 얻은게 많은 일본.

    일본은 특수 상황을 통해 많은 이득을 봤는데, 그에 걸맞는 국제적 베품을 실행하고 있는가?

    자신들이 얻은 이득을 자신들만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 우린 너무 무관심하다. 

    + 현재도 왜 일본이 미국에게 로비를 많이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일본 경제의 역사.

    미국의 관점에서 일본은 아시아를 통제할 수 있는 최고의 말 같다. 일본도 원하고, 미국도 원하는 최고의 파트너쉽

     

    * '직접의 경제효과' 태평양벨트 공업지대 

     

    일본 태평양벨트 공업지대(직접의 경제효과)

     

     - 일본의 고도성장의 배경이 되는 태평양벨트 공업지대

    - 태평양벨트 공업지대: 태평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업지대(도쿄, 요코하마, 시즈오카, 가와사키, 하마마쓰, 나고야, 교토, 오사카, 고베, 오카야마, 히로시마, 기타큐슈, 후쿠오카)

    - 왜 해안가에 위치해 있나? : 원료 수입 및 완제품 수출 시, 시간과 경비를 절약(화물운송비) / 철도 및 도로 항만시설 건설 / 넓은 평지, 풍부한 노동력(전체 인구의 60%)

    - 직접의 경제효과: 특정 공간에 산업이 몰려있으면 높은 생산성을 갖게 됨 /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기 때문에 / 경제학 용어임. 

    ** 규모의 경제: 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평균 비용이 줄어드는 현상

    - 문제점: 공해, 환경오염, 범죄율 급증 등 

     

    * 강의 요약

    - 전후 일본이 패전을 딛고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1968년에 제2의 경제대국이 됨

    - 4차례의 경제호황이 있었음

    - 일본의 태평양벨트 공업지대의 위치를 확인 / 해안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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