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바르샤바-부다페스트 환승 후기/바르샤바 공항 환승

유럽여행 유심 구매 주의사항 & 유심 오류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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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훨훨 날아서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실 한 달 넘게 유럽여행을 하며 고국이 그리웠던... 그럼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았던 입국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 폴란드 바르샤바 → 헝가리 부다페스트 → 대한민국 인천 ​ 오늘은 그 첫 입국 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환승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 폴란드 바르샤바

 

 

바르셀로나에서 바르샤바까지 이동하는 시간은 약 3시간이 걸렸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바르샤바까지 탑승기는 따로 포스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그러나 폴란드항공(LOT항공)이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포스팅도 따로 했으니 참고해주세요~

 

 

슝~ 날아서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 저희는 13시 10분에 출발해서 16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연착은 없었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다른 탑승 후기에서는 연착이 많이 된다고 해서 불안했는데... 다행이었어요...!! 역시 상황마다 다른 거 같아요)

 

2. 환승기: 폴란드 바르샤바 → 헝가리 부다페스트

 

저희가 두군두군 했던 탑승 기였던 게 환승시간이 2시간이었고, 폴란드항공 탑승 후기들 대부분이 '연착됩니다' '당연하게 늦어질 겁니다' 이런 후기들이 많아서.... 상당히 도전적인 환승 기였습니다. ​

 

다행히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폴란드 바르샤바에 예정 도착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가뿐한 마음으로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했는데!! ​

원래 해외 공항에서 환승할 때에 꿀팁은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을 따라가라' 인데, 이번 환승에서는 화장실을 다녀오느라 저희가 나왔을 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자기 갈 길들을 간 상태였어요ㅜㅜ ​

 

'우리가 그래도 입국도 환승해서 잘 했으니, 우린 잘할 수 있어!!'라는 마음으로 ' Transfer ' 따라가자! 두리번두리번....

아직 남은 사람들이 대부분 가는 길이 더 유력하지만, 한 번 더 확인해야 마음이 편안하니 여러 번 확인해 보는 프로 환승 여행러~라고 생각했는데....

 

 

공항에 딱 들어가면 두 루트가 보입니다.

1번이 Transfer이고 2번이 Baggage claim, Exit to town입니다. ​ 와.. 여기서 그냥 1번으로 갔으면 됐는데

 

 

또 현장에서 당황해서 '어?? 엇..? 사람들 왜 저기로 가는 거야...??'

환승하며 심리전에 말려들어 지옥행 탑승 시작~ㅋㅋㅋㅋ

 

 

또렷하게 쓰여있는 Transfer... 그리고 그걸 사진으로 찍고서도 이상한 방향으로 간 우리...

' 으잉? Transfer는 오른쪽(1번 방향)인데...?'라고 말하며 우리는 다수의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일단 따라 나가볼까...?'라는 이상한 선택을 하게 된다.. ​

 

근데 문제는 지금까지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한걸 몰랐다는 것이다..

포스팅을 하며...'읭?;;;;;;;;;;;;;;;;;;;;;;;;;;;;;;;;' 역시 사람은 과거를 한 번 되짚어 보는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아니 왜 감으로 사는 걸까...ㅋㅋㅋㅋㅋㅋ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을 따라 들어가서 혼돈의 10분이 시작되었다. (이런 이상한 선택치고 10분만 혼동했다는 것에 나름 선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는... 2번 방향(아마 다들 여기가 최종 도착지였겠지) ​ 쫄래쫄래... 같이 가요.. 여러분.. 혼돈의 시작 속으로..

 

 

위탁수화물 찾는 곳(여길 지나야 환승할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여긴 환승할 때에도 수화물을 찾는 곳을 지나가나 보네~^__^' 해맑다 진짜...

 

다행히도 2번 출구(왼쪽방향)로 들어왔어도 환승게이트가 연결되어 있었다.

우린 그래서 또 착각을 했다.... '오! 우리 잘 선택해서 들어왔나 봐^^ 역시 사람들 많이 가는 곳으로 가면 된다니까!!!'

(과거의 나... 왜 그래 진짜...)

 

 

우리는 수화물 찾는 곳을 지나 환승 표시판을 따라 안쪽으로 쭉쭉 들어가는데....

읭??? 안으로 들어갈수록 조명도 어두워지고, 사람도 없어져서 불안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우리... 잘 들어온 걸까......?

 

 안내도를 확인해 봐도 이미 글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지경...​

역시 모를 땐 물어보는 게 최고의 선택 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도움 요청을 해보았습니다. ​

지나가는 직원을 붙잡고 환승게이트 어디냐고 물었더니 정확한 방향을 설명해 줘서 ㅜㅜ ​ 어둡고 외진 곳에 있던 환승 게이트를 찾을 수 있었어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따라가기(Transfer connections 안내판)​ 아까 위에 있던 수화물 찾는 곳의 안쪽 끝으로 쭉~~ 들어가면 다시 위의 사진처럼 Transfer connections 안내판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는 다시 쉬운 길~ 화살표를 따라 쭉쭉 이동하면 됩니다. ​

 

 

저는 환승할 때, 제일 헷갈렸던 부분이 All gates라고 적혀있는 부분들이었는데, 사실 헷갈리는 부분 외에 시야를 넓히면 다른 안내표시가 있더라고요..

이번 여행에서 많이 느낀 부분이 '당황하지 말자. 당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더 차분하게'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하기​ 위 사진은 공항 보안검색대예요! 저희가 바로 Transfer 방향으로 이동했으면 아마 안 했을 거 같은데, 저희가 임의적으로 수화물 찾는 곳으로 나와서 ㅋㅋㅋㅋ 다시 한번 소지품 및 몸 검사를 했던... 이때에 우린 '여긴 검사가 철저하네~'라고 생각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고 있던 콜라를 뺏겨서 너무 아까웠던... (유럽여행에서 가장 소중한 게 물이랑 콜라ㅜㅜ)

 

** 다른 포스팅에서 물과 콜라에 관련된 '우당탕탕 공항 보안검색대' 사연도 적어보겠습니다..

 

 

공항 보안검색 다를 나와 화살표를 통해 쭉~ 이동해서 다행히 여유롭게 환승 게이트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이동(환승 게이트 연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니,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인 공항 탑승장.. 게이트...ㅜㅜ

이때에 찍어둔 동영상이 있어서 보다가 너무 웃.... 기더라고요.. "왜 사람이 이렇게 없지?" "우리 잘 온 거 맞지?" "우리 잘 왔네!! 여기 맞는 거 같아!!" ㅜ.ㅜ ​ 아니야.. 처음부터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간 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엔 이 사실을 몰랐던 게 더 정신건강에 좋았던 거 같아요..)

 

 

위의 사진처럼 비행기 탑승 게이트 및 시간에 대한 안내표가 있어서, 바로 확인하러 후다닥!!

저희가 타는 폴란드항공이 다행히 발견?ㅋㅋㅋ되어서 안전하게 탑승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바르샤바 공항에 특이점이 굉장히 규모가 작더라고요!

저희같이 바보 같은 어리둥절만 하지 않으시면ㅋㅋㅋ 짧은 시간 내에도 환승이 가능합니다 (다른 블로그나 카페에서도 동의한 내용!!)

 

** 폴란드 공항 내부와 부다페스트로 가는 lot항공 내부가 궁금하다면?

>> 폴란드 바르샤바 공항 내부 & lot항공 환승 후기

 

3. 함께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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