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폴리네시아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의 해외 집합체. 면적 4,200㎢, 인구 약 26만 8천 명으로, 중심 도시는타히티에 있는 파페에테(Papeete).
프랑스의 해외 집합체. 면적 4,200㎢, 인구 약 26만 8천 명으로 , 중심 도시는 타히티에 있는 파페에테(Papeete).
19세기 들어 '타히티 왕국' 등 제도들마다 소왕국들이 있었으나, 프랑스세력이 1900년까지 이들 국가들을 점차 합병하여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만들었다.
1995년 프랑스가 핵실험을 한 지역이라서 이곳 현지인들의 반발이 거셌다. 프랑스는 과거 현지 언어를 금지하고 프랑스어를 강요했기에 앙금이 컸다. 결국 핵실험을 기회로 독립까지 요구되었으며 폭동까지 벌어졌다. 이럼에도 핵실험을 강행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극히 일부의 독립요구라고 무시했다.
그러나 2004년 현지 원주민으로 첫 대통령이 된 오스카 테마루는 이라크전쟁을 반대하던 시라크를 가리켜 앞뒤가 안 맞는 핵신봉자라고 비난하였고 2006년에 가진 프랑스-오세아니아 회의에서 독립을 요구하고 시라크를 말뿐인 평화주의자, 핵실험신봉자라고 대놓고 비난하여 시라크를 격분하게 했지만 현지에서 테마루의 인기는 높아졌다.
북아메리카에 있는 프랑스 영토인 클리퍼턴 섬을 영토로 보유한 적이 있었다. 1901년에 이 섬의 영유권이 프랑스로 귀속되면서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일부로 편입한다. 멀리 떨어진 곳을 폴리네시아 자치 정부에서 제대로 관리할 수 없어서, 1981년에 프랑스 정부에 소유권을 팔아버렸고, 2001년에는 본토에 영유권을 넘겨버렸다. 때문에 클리퍼턴 섬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이탈해서 프랑스 본토의 직할 영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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